[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3일과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18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4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후랭코프(두산), 진명호 나종덕(이상 롯데), 산체스 이재원 김성현(이상 SK), 장필준 이원석 구자욱(이상 삼성), 금민철 김재윤 강백호(이상 kt)가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 김기태 KIA 감독은 김윤동 김민식(이상 KIA), 이민호 박민우 나성범(이상 NC), 김지용 정찬헌(이상 LG), 이보근 김하성(이상 넥센), 샘슨 최재훈 이용규(이상 한화)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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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민철(사진) 나성범 등 감독추천으로 2018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24명의 감독 추천선수 중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12명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후랭코프 산체스 진명호(이상 투수), 나종덕(포수), 김성현(내야수), 강백호(외야수) 등 총 6명이고, 나눔 올스타 또한 샘슨 김지용 정찬헌 이보근 이민호(이상 투수), 박민우(내아수)까지 6명이다.
이 중 KBO리그에서 10년 넘게 활약해 왔지만 올스타전에는 처음 초청 받은 선수가 있다. 이보근은 2005년 현대에 입단한 이후 무려 13년만이며, 김성현은 2006년 데뷔 이후 12년만에 처음 올스타 무대에 서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 2018 올스타전 출전 멤버 명단. 사진=KBO 제공 |
KBO리그 최고의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18 KBO 올스타전은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는 물론 올스타 콘서트와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퍼펙트히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어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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