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새로운 외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32)에게 바라는 것은 오로지 ‘타격’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반 슬라이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선수로 두산에 온 반 슬라이크는 6일부터 7일까지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체크한 뒤, 8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지션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당장 1루수가 없긴 하지만 몸 움직임 같은 걸 우선 확인해야 한다. 수비 포지션은 더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 김태형 두산 감독이 새 외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에 바라는 점은 "타격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면 주전 타자들의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경기에 출전해야 하니 체력 관리도 해야 한다.
사실상 외인 타자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두산 타자들의 컨디션 역시 좋진 않다. 김 감독이 전부
두산은 ‘뉴 페이스’ 반 슬라이크가 팀에 합류에 전력에 활기를 더해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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