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세영(25·미래에셋)이 시즌 첫 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하며 김세영은 2라운드 현재 단독 선두가 됐다.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10번 홀(파4)에서 시작해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샷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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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이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이자, 2017년 5월 로레나오초아매치플레이 이후 약 14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거두게 된다.
류위(중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김세영의 뒤를 잇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국 선수들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전인지(24·KB금융그룹)와 양희영(29·PNS)은 11언더파 133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최운정(28·볼빅) 역시
반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공동 118위에 그치며 컷 오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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