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도 베이스를 밟았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런 모습이 자주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이 됐다.
이날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무섭게 돌았다. 1회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45경기 연속 출루를 확정했다.
↑ 추신수는 열심히 나가는데, 팀은 이기지 못하고 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부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45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는 이 45경기에서 21승 24패로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가 4할이 넘는 출루율로 상을 차리고 12개의 홈런으로 27타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이날은 상대 투수가 워낙 좋았다. 디트로이트 선발 짐머맨은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번째 승리를 거뒀다. 조 히메네즈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8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탈삼
디트로이트도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2회 제임스 맥칸이 투런 홈런으로 역전했고, 8회 제이코비 존스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