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우완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올스타에 갈 수 있을까?
스트리플링은 8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를 기록했다.
스트리플링은 포심 패스트볼에 주무기인 예리한 너클커브, 그리고 슬라이더와 커터, 체인지업을 앞세워 에인절스 타선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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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시즌 다저스에서 가장 빛나는 투수는 스트리플링이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아직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해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2.22의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볼넷 허용 13개, 탈삼진 96개로 볼넷 삼진 비율도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8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가장 좋다.
스트리플링은 불펜 투수로 11경기에서 0.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앞서 11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 투수 중 가장 빛나는 선수는 스트리플링이다.
그가 호투를 이어가면 갈수록, 그를 올스타에 뽑아야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었다. 그리고 올스타 명단 발표 하루전 열린 마지막 테스트에서도 그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WHIP나 볼넷 삼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