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의 달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8경기 연속 출루로 현역 선수 최장 타이기록 고지를 밟았습니다.
추신수는 오늘(11일,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습니다.
우완 엑토르 벨라스케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볼 4개를 연달아 골랐습니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뒤 어제(10일) 보스턴전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라인업에 돌아오자마자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추신수는 2001년 앨버트 푸홀스(로스앤
추신수는 앞으로 2경기만 더 연속 출루를 이어가면 베이브 루스가 1923년 달성한 50경기와 동률을 이룹니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남긴 84경기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