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12일도 대타로 대기한다.
12일 잠실구장서 SK 와이번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가르시아가 오늘(12일)도 대타로 대기한다”고 밝힌 뒤 투입 후 수비포지션 등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17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장기 재활의 시간을 보낸 가르시아는 최근 준비를 마친 뒤 11일 SK전서 85일 만에 복귀를 알렸다. 대타로 타석에 선 가르시아는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스스로와 팀에게 좋은 결과를 안기기 충분했던 한 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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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한 외인타자 LG 가르시아(사진)가 12일 경기에도 대타로 대기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다만, 4번만 아니지 3번 등 다양한 자리를 전부 고려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를 거듭하며 변화할 요소가 크다고도 덧붙였다. 류 감독은 후반기 첫 3연전을 시작으로 몇 차례 타순 조정이 불가피 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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