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우완 선발이 나왔음에도 벤치를 지켰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미네소타가 우완 제이크 오도리치를 선발 예고했음에도 나오지 않았다. C.J. 크론이 지명타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1루수로 출전했다.
팀은 8-11로 졌다. 1회와 3회 4점씩 허용한 것이 컸다. 이후 추격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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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과 포지션이 겹치는 바우어스(오른쪽)는 이날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5회 바우어스의 스리런 홈런과 크론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8-6까지 추격했고 6회에는 맷 더피의 적시타로 8-7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
미네소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도 좋지 않았다. 4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7회초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트레버 힐덴버거가 승리투수가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