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조현우가 수문장으로 버티고 있는 대구 FC가 이날 K리그의 유일한 승리 팀이었다.
대구는 15일 제주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대구는 전반 17분 김현욱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버티고 있는 대구 골대지만 김현욱의 슈팅이 묘한 위치로 날아가며 골이 됐다.
하지만 후반 5분 황순민의 크로스를 받은 정우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VAR이 가동됐지만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그런데 몇 분 뒤 제주 역시 마그너가 골을 기록했음에도 이번에는 VAR결과 노골로 바뀌었다. 양 팀 희비가 엇갈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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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울산이 승부를 내지 못했다.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
한편 포항에서는 포항과 강원이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에서는 서울과 울산이 역시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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