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는 출근길도 특별하다.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참가한 추신수가 레드카펫쇼에 참석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레드카펫쇼에 부인 하원미 씨, 세 자녀와 함께 참석했다.
올스타 레드카펫쇼는 올스타 게임이 열리는 날 진행되는 행사다. 경기장에 출근하는 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경기장에 들어선다.
↑ 추신수 선수와 그의 가족들이 레드카펫쇼에 참석했다. 사진(美 워싱턴DC)=김재호 특파원
이전 레드카펫 행사는 선수들이 차를 타고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행사는 진정한 '레드카펫' 행사로 진행됐다. 선수와 선수 가족들이 레드카펫을 걸어서 이동하며 팬들의 사인 요청과 취재진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 레드카펫 행진 도중 인터뷰를 하는 추신수를 지켜보는 가족들. 사진(美 워싱턴DC)=김재호 특파원
선수들은 저마다 독특한 컨셉의 정장을 준비, 자신의 모습을 뽐냈다. 추신수는 검은색 바지, 셔츠와 흰색 코트를 매치시킨 깔끔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 취재진의 사진 촬영 요청에 잠시 걸음을 멈추는 추신수 가족. 사진(美 워싱턴DC)=김재호 특파원
↑ 추신수는 가족들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를 즐겼다. 사진(美 워싱턴DC)=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 이곳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일기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작 시간에는 비가 그칠 가능성이 높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