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8일(수)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8.79%가 SK-NC(2경기)전에서 원정팀 NC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SK의 승리 예상은 26.75%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47%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SK(2~3점)-NC(6~7점)이 10.18%로 1순위를 차지했다. SK(2~3점)-NC(4~5점)과 SK(4~5점)-NC(6~7점)은 각각 8.01%와 7.97%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10위(34승56패)로 리그 꼴찌에 위치한 NC가 3위(48승37패) SK를 원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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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재현 기자 |
전반기 NC의 최대 문제는 마운드였다.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경기력도 급격히 붕괴됐다. 필승조도 무너졌고, 투수 돌려 막기로 선발 로테이션을 채웠다. 그 결과 NC는 전반기에 10개 구단 중 최하위인 팀 평균 자책점 5.44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NC였지만, 최근 왕웨이중-로건베렛을 앞세운 원투펀치의 부활과 함께, 토종 선발인 이재학, 그리고 불펜의 이민호가 마무리투수로서 다시 활약해 주며 자신감을 찾고 있다.
반면,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146개(16일 기준)의 홈런을 치는 등 강한 화력으로 상위권에 위치한 SK지만, 10개 구단 중 3번째로 많은 61개의 팀 실책을 기록한 수비 불안은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최근 전반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한 NC가 최근 상승세를 기반으로 SK의 불안한 수비를 잘 공략한다면, 의외의 승부가 펼쳐질 수도 있는 경기다.
두산-롯데(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롯데 승리 예상(65.62%)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두산 승리 예상(22.6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1.74%)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롯데(6~7점)이 10.90%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한화(3경기)점에서는 홈팀 kt 승리 예상이 49.11%로 가장 높은 순위로 예측됐다. 뒤이어 한화 승리 예상(34.54%), 양팀의 같은 점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75회차 게임은 오는 1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