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디오픈 타이거 우즈 공동 6위는 12년 만에 우승하길 원한 팬들의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어느덧 40대 중반이 코앞인 그가 건재함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파71·7402야드)에서는 23일(한국시간)까지 2018시즌 PGA투어 2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이 열렸다. 타이거 우즈는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는 3타 차이였기에 통산 5번째 디오픈 제패도 가능했다. 최종라운드 11번 홀 더블보기 및 12번 홀 보기로 순식간에 3타를 잃은 것이 타이거 우즈의 발목을 잡았다.
↑ 디오픈 타이거 우즈 최종라운드 14번 홀 버디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타이거 우즈는 디오픈까지 4차
디오픈 직전 타이거 우즈의 세계랭킹은 71위였다. 메이저대회를 6위로 마친 것이 반영되면 위상은 더 올라갈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