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은경(순천시청)이 양궁월드컵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 2관왕에 오르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이은경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리자 운루(독일)를 세트승점 6(29 30 28 27)-2(28 26 28 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전에 나선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대만의 에이스 탄야팅을 세트승점 6(26 29 25 29 29)-4(26 28 29 28 29)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다소미는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과 나선 단체전에서 영국팀을 세트승점 6(53 56 58)-0 (49 51 54)으로 완벽하게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만 남자부 개인전 이우석(상무)은 결승전에서 터키의 신예 메테 가조즈에게
남자 단체전과 혼성팀(장혜진-이우석)도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3개, 동메달 1개 총 6개의 메달로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오전 11시20분 LH 712편으로 귀국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