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신인 양창섭의 호투 속에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3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선발 양창섭의 호투가 빛을 발했다. 양창섭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75개.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하며 투구수 조절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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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양창섭을 경기 후 다독여주고 있는 김한수 감독.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김한수 삼성 감독은 “선발 양창섭이 정말 씩씩한 피칭을 해줬다. 자신감 있게 던지는
이어 “타선은 러프의 선제 홈런을 비롯해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25일 팀 아델만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LG 선발은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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