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비상에 걸렸다. 간판타자 최정이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SK는 25일 "최정이 오전 정밀검사를 받았고, 결과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손상 진단이 나왔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회복까지는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말 주루 상황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빠른 회복을 위해 바로 이날 일본으로 출국한다. 행선지는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치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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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2, 3루에서 SK 이재원의 좌전안타때 2루주자 최정이 홈으로 파고들다 두산 양의지 포수에게 태그아웃 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최정은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0.248, 31홈런 59타점을 기록중이다. 김재환(두산)과 함께 홈런부문 리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부상으로 홈런왕 3연패 도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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