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우영(알사드) 카타르 스타스리그 데뷔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륙 최정상급 중원 멤버로서의 활약과 성장이 기대되는 시즌이다.
알사드는 8월 5일 알카라이티야트와의 원정경기로 2018-19 카타르 1부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정우영은 7월 1일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에서 알사드로 이적했다.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복귀를 노리는 알사드는 이미 2019시즌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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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이 알사드 2018-19시즌 대비 훈련에서 가비, 사비와 함께 촬영에 응한 모습. 가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비는 FC바르셀로나 주장 출신이다. 정우영 역시 비셀 고베 창단 후 첫 외국인 캡틴을 역임했다. 사진=정우영 SNS |
가비는 2017-18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장을 역임했다. 2013-14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11 경력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2대 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연간 우수 18인에 선정된 바 있다.
알사드에 2015년 합류한 사비(스페인)는 현재 선수단 주장이다. 2008-09 UEFA 클럽 축구 최우수 미드필더에 빛난다.
사비는 769경기 85득점 182도움이라는 스페인 라라가 FC바르셀로나 역대 최다출전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주장을 역임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정우영 역시 2015시즌 비셀 고베 사상 첫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통솔력을 인정받는다.
2018-19시즌 알사드의 사
알사드는 이번 시즌 후반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도 병행한다. 이란 1부리그 에스테글랄과의 28일 준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가 아시아 정상 탈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