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부진에 빠진 우완 불펜투수 서진용을 2군으로 내리고,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다가 다시 투수로 복귀한 강지광을 콜업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0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서진용의 2군행을 전했다.
서진용은 전날(25일) 두산전 8회 마운드에 올라 홈런 하나를 맞는 등 2실점을 기록했다. 어깨 뭉침으로 6월 중순 1군에서 말소된 뒤 전반기 막바지에 올라온 뒤로 계속 불안한 내용의 피칭을 하고 있는 서진용이다. 후반기 4경기에서는 3⅔이닝 동안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14.73으로 확 올랐다.
↑ SK가 서진용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강지광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에서 SK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앞서 2013년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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