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전근 부상에서 회복중인 LA다저스 류현진, 이제 실전 투구를 소화하는 단계까지 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전날 시뮬레이션게임 2이닝을 소화했으며 오는 29일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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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이미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애리조나에서 두번째 시뮬레이션게임까지 소화할 가능성도 있지만, 애틀란타 원정에 합류해 감독이 보는 앞에서 투구를 할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은 지난 올스타 휴식기 기간부터 줄곧 애리조나에 머물러 있었다.
류현진이 두번째 시뮬레이션 게임도 성공적으로 소화할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다저스는 재활 선수들을 상위
류현진의 재활 경기도 이중 한 곳, 혹은 두 곳 모두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로버츠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네 차례 정도 재활 등판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