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 리가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레일리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114구를 던져 6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김혜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 이택근의 투수 앞 땅볼을 직접 잡아 2루로 뿌린 게 뒤로 빠지는 송구실책이 되면서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6-4-3 병살로 처리했지만 실점과 맞바꾼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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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7회말 1사 1,3루에서 롯데 레일리가 구승민으로 교체됐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다행히 6회초 팀 타선이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어줬다. 6회말 레일리는 이택근과 김하성을 각각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2사를 잘 잡았지만 박병호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와 좌익수 전준우의 실책이 겹쳐 2사 2루가 됐다. 다음 초이스와 김민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린 레일리는 장영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초 전준우의 솔로홈런으로 4-3 역전으로 리드를 안은채 7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김규민을 삼진으로 잘 잡았지만 고종욱과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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