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경남 FC(승점 39)가 전주성에서 ‘K리그 1강’ 전북 현대(승점 50)를 꺾었다.
경남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K리그1 21라운드서 후반 36분 쿠니모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을 1-0으로 이겼다.
슈팅 9-27로 경남은 전북의 파상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골키퍼 이범수의 신들린 선방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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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 5일 쿠니모토의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이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경남은 후반 36분 말컹, 네게바, 쿠니모토로 이어지는 역습으로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쿠니모토의 시즌 3호 골.
4월 11일 홈에서 전북에게 0-4로 대패했던 경남은 원정에서 깨끗하게 설욕했다. 또한, 승점 3을 추가하며 다득점에서 수원 삼성(승점 39)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시즌 3번째 패배를 경험한 전북은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무득점은 5월 12일 포항 스틸러스전(0-3) 이후 3개월 만이다.
한편, 대구 FC(승점 17)는 강원 FC(승점 27)에 3-1 승리를 거두며 꼴찌를 탈출했다. 강원의 제리치는
전남 드래곤즈(승점 16)는 후반 41분 황일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울산 현대(승점 32)에 1-2로 패해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전남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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