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8월 12일에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마리몬드와 함께 하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실시한다.
‘마리몬드’는 디자인 제품과 컨텐츠로 존귀함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개개인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할머니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년째 SK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14일로 지정된 바 있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여 실시되는 이번 행사의 메인 슬로건은 “그녀들의 8월 14일이 아닌, 우리의 8월 14일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함께 기억해주세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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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복도에 위치한 스포츠아트갤러리와 외야 T그린존에는 전국 각지와 해외에 세워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해온 바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이곳을 방문한 팬들이 소녀상 옆에 놓인 빈 의자에 앉음으로써 할머니들의 고통을 공감하는 한편, 이를 알리고자 했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경기중에는 무궁화꽃 패턴으로 장식된 SK와이번스 로고가 프린팅된 응원용 클래퍼 5000개가 1루 응원지정석 중심으로 배포된다.
한편 8월6일 오후 4시부터 와이번스 온라인샵을 통해 SK와이번스와 마리몬드가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유니폼 (8만9000원),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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