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지만(27)이 탬파베이 레이스 이적 후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렸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타점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최지만은 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밀워키 브루어스를 떠나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 최지만이 3타점을 쓸어 담은 것은 처음이다. 앞선 12경기에서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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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점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지만의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은 4타점이다. 첫 멀티 홈런을 때렸던 2016년 8월 4일 오클랜드전과 첫 만루 홈런을 날린 2018년 6월 10일 필라델피아전에서 4타점을 올렸다.
시즌 12타점으로 54경기를 뛰었던 2016년 기록과 타이다. 최지만은 올해 25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1타점만 추가하면 기록을 경신한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2루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1의 3회말 무사 3루서 희생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그리고 4-6의 7회말 1사 2,3루서 진마 고메즈의 초구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최지만의 안타로 6-6 동점을 만들었지만
최지만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0으로 소폭 상승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