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4일 열린 홈경기에 개최한 워터페스티벌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사직행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6년, 한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고자 공포 특집 테마로 시작한 여름 특별 이벤트 <사직행>은 워터페스티벌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하게 진행됐다. 섭씨 30도 후반에 육박한 폭염 속에도 매진에 가까운 2만여명 팬이 사직을 찾았으며, 시원한 물대포뿐 아니라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두며 더위를 날려보냈다.
롯데는 1루 응원석 일대와 외야 응원단상석을 워터존으로 정해 경기 중 안타, 득점, 홈런 등 주요상황 때마다 물대포를 발사했다. 내야 및 외야 응원석에 14대의 워터캐논을 설치하고 2대의 리프트와 살수차를 마련해 20톤의 물을 뿌렸고, 응원단장을 비롯한 치어리더들도 시원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5회말 종료 후 열린 사직노래방 라이팅쇼와 경기 종료 후 진행한 불꽃놀이 및 사직쿨나잇(Cool Night) 이벤트 역시 신나는 복고풍 댄스와 워터캐논을 활용해 더욱 화려
한편 ‘사직행’ 등과 함께 롯데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홈경기 이벤트인 ‘팬사랑 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과 9월 15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행사부터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열기를 이어갈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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