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한이정 기자] 조마조마가 투-타에서 조화를 보이며 큰 점수차로 대승을 거뒀다. 공놀이야와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조마조마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킹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16-2로 폴라베어스를 꺾었다. 이날 경기로 결승에 진출한 조마조마는 공놀이야와 결승에서 만난다.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선발 황인선이 호투했고, 타선 역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통이 깊은 강팀의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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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마조마가 선발 투수 황인성의 호투로 준결승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사진(남양주)=김영구 기자 |
1회말 폴라베어스가 반격에 나섰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 했다. 2사 3루에서 주자 김영조가 황인성의 폭투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후속타자 주현화가 2루타를 때리더니 도루에 성공해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나아갔으나 적시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 했다.
2회초 장진 윤석현이 연속 안타를 치자, 폴라베어스가 선발 조빈을 대신해 마운드에 이치승을올렸다. 그러나 무사 1,2루에서 심현섭이 이치승의 공을 제대로 노려 호쾌한 적시타를 날리며 추가점을 기록했다. 이어 노현태의 3루타를 시작으로 5타자 연속 안타를 때리며 조마조마는 멀리 달아났다.
사실상 한 이닝 만에 승부의 추는 조마조마로 기울어졌다. 2회말 황인성이 폴라베어스에 1점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리드를 지킨 조마조마는 결승 진출을 확정 지으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