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로페즈(28)가 2021년까지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12일 "K리그1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로페즈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지난 2015년 K리그에 첫 발을 내딛고 이듬해인 2016년 전북에 입단하며 75경기에 출전해 23골 12도움을 기록(통산 108경기 34골 23도움), 꾸준한 실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다.
↑ 전북 현대가 로페즈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로페즈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믿어준 팀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전주성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나에게 큰 힘이다. 앞으로 전북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백승권 단장은 “지난 전북의 두 번째 ACL 우승과 K리그 다섯 번째 우승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 선수다. 팀에 남다른 애정과 의지가 재계약을 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앞으로 전북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 중요한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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