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3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아섭은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옆구리 통증 때문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통증을 훌훌 턴 손아섭은 1회 첫 타석에서부터 2루타로 팀의 대량 득점에 물꼬를 트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팀이 9-2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롯데 3번째 투수 김승회와 6구 승부 끝에 좌중간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손아섭의 시즌 20호 홈런. 지난해에도 20홈런을 때린 손아섭은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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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2사 1루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