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위를 달렸다.
경남은 12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전남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12승6무4패(승점 42)로 2위를 달렸다. 전남은 3승7무12패(승점 16)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전남이었다. 전남은 전반 7분 한찬희의 슈팅에 이어 전반 10분 마쎄도가 또 다시 슈팅을 시도하며 경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경남은 전반 17분 박지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과 다소 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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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FC 공격수 말컹.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선제골 이후 흐름을 잡은 경남은 후반 들어 전남을 거세게 몰아세웠다. 경남은 후반 4분 쿠니모토가 네게바의 패스를 받아 묵직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는 교체 들어온 말컹의 슈팅이 나왔다.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리던 경남은 후반 18분 네게바의 크로스를 말컹이 머리에 정확하게 맞추며 전남의
한편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상주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FC서울 경기는 서울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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