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은 1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을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005년서부터 성인팀을 지도했고, 2010년부터 4년 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다. 유로 2012에서 4강, 브라질월드컵 본선행 진출을 일궈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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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임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SPN은 김판곤 선임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4년 동안 그를 믿고 지지해줄 수 있다면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를 개발할 수 있는 코치라 믿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문제가 있었을지라도 그의 리더십 자질
매체는 “벤투 감독의 주요과제는 2020 카타르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고 그의 첫 시험은 오는 1월에 열릴 2019 아시안컵이다. 당장 9월 7일에 열릴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