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kt 위즈에서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균(31)이 각오를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 13일 대표팀에 갑작스럽게 합류했다. 최정(SK)이 부상을 당하며 전문 3루수가 필요해진 대표팀은 황재균을 불러들였다.
이번 시즌 황재균은 kt 위즈 소속으로서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18안타 19홈런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로서 kt의 핫코너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주전 3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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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주전 3루수로 뛸 예정인 황재균이 아시안게임 각오를 전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컨디션 관리에 대한 질문에 그는 “따로 하고 있는 건 없고 치고 던지는 건 계속 해 와서 유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을 때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즌 끝날 때까지 좋은 감을 유지하고 싶었는데 당장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t에서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재균은 “교체선수로 왔는데 팀에서 나 혼자 왔다”며 “팀을 대표하
그는 “그러려면 첫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요즘 경기를 안 뛰어봐서 걱정은 된다. 그래도 잘 치고 힘 있는 타자들이 많아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