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장소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놓았다.
인도네시아2018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INASGOC)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 정부 환경·산림부와 공동으로 폐기물 및 유해물질 관리를 총괄할 책임자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아시안게임 폐기물 및 유해물질 관리에는 지역 정부도 동참한다.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비율을 높이는 것 역시 목표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쓰레기 수거 장비 및 재활용 용기를 2018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제공하고 폐기물 수송도 지원한다.
중간집계 결과 2018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쓰레기는 523.68t에 달한다. 종이류 31.87t을 포함한 91.89t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
2018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치르면서 발생한 폐기물은 46.13t으로 공개됐다. 전염성 등의 이유로 별도 처리가 필요한 의료 관련 유해물질 역시 40.65t으로 적지 않다.
조직위원회는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는 땅에 묻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