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기술의 덕을 봤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1회를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13개였다.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사용됐다. 첫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낮게 깔린 체인지업에 3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 |
↑ 1회를 실점없이 넘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두번째 타자 제프 맥닐을 상대로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체인지업이 다소 몰렸는데 맥닐의 배트가 늦었다. 뜬공 타구가 중견수 앞에 뜨면서 간단하게 아웃 처리됐다.
다음
류현진은 1회 세 타자에게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으며 유리한 승부를 가져갔고, 그 결과 실점없이 넘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