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이겼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3연전을 스윕하며 시즌 성적 78승 64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는 7.5게임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토미 팸이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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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볼티모어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이날도 '오프너'로 경기를 치렀다. 첫 투수 라인 스타넥이 1회에만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요니 치리노스가 실점을 막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치리노스는 6 1/3이닝
볼티모어 연고 이전 이후 최악의 시즌을 향해 가고 있는 볼티모어는 선발 조시 로저스가 1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시즌 성적은 41승 102패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