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에서 올림픽 야구경기가 열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는 12일(한국시간)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소프트볼 6경기와 야구 1경기가 후쿠시마 아즈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이 확정된 바 있다. 다만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동일본 대지진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후쿠시마 지역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경기개최를 요청했다. 후쿠시마 지역은 방사능 피해 등의 우려요소가 있음에도 조직위 측이 각종 시설 개보수 등을 약속하며 최종 경기 진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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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엠블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