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8개 클럽 2019 ACL 라이선스 취득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18개 클럽이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의 기본 조건인 ‘AFC 클럽대항전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발표에 따르면 K리그1 11팀과 K리그2 7팀이 AFC 클럽대항전 라이선스를 땄다.
K리그1은 강원·경남·대구·서울·수원·울산·인천·전남·전북·제주·포항, K리그2는 광주·대전·부산·부천·성남·아산·안산이 다음 시즌 AFC 클럽대항전 참가자격을 인증받았다.

2019 AFC 챔피언스리그 대한민국 프로축구클럽 참가자격은 2018시즌 K리그1 TOP3 및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단 경찰축구단 아산 무궁화는 성적과 관계없이 다음연도 아시아축구연맹 클럽대항전에 참가할 수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시즌 K리그 1·2부리그 모든 소속 팀이 2019시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고도 공지했다.
국군체육부대 축구단에 해당하는 K리그1 상주 상무 그리고 K리그2의 서울 이랜드와 수원FC 및 FC 안양 등 다음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산하 리그 라이선스가 없던 클럽들이 절차를 마무리했다.
AFC 클럽대항전 라이선스 및 K리그 참가자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가 심사한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3~8월 스포츠·기반시설·인사/행정·법률·재무 5개 분야에 걸친 서류 검토와 실사를 토대로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