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출발이 좋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1회말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1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쉽지않은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약한 타구를 유도하며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끝냈다. 첫 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허용한 땅볼 타구가 조금 강했지만,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침착한 수비로 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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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1회부터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1회 류현진은 패스트볼 구속이 91~92마일, 커터 구속이 89~90마일이 나오는 등 이전보다 구속이 더 빨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 구종의 구속이 살아나니 체인지업도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