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 외인 투수 헨리 소사(33)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소사를 말소하고 여건욱을 불러들였다.
소사는 20일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경기에 앞서 “어제 구속도 잘 안 나오더니, 소사가 내려와서 불편하다 했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걸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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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소사가 21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날 외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류 감독은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다고 해서 내보낼 것이다. 박용택이 좌익수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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