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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올림픽 30주년기념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특별캐릭터. [사진제공 = 손기정재단] |
28일 손기정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특별캐릭터는 1988년 당시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만들었던 김현디자이너의 작품이다.
호돌이를 기본 이미지로 세계적인 마라토너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1호 손기정과 마라톤, 대한민국을 상징화해 만들었다.
김현 디자이너는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캐릭터는 마라톤 결승테이프에 도착하는 호돌이를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디자이너는 또 "상고머리의 블루와 결승테이프의 레드컬러는 태극마크의 두가지 색상을 의미하며 두 팔을 올린 손의 모양을 승리의 V자로 디자인해 손기정의 우승과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장의 도약점이 됐던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손기정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손기정 기념재단은 "2018년 서울 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를 위해 의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며 "10월 3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및 TBS 특별공개방송, 손기정선수와 88서울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행사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년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일제 강점기였던
특히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13년 동안 국내 아마추어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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