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채태인(36·롯데)의 역전 솔로포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6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리며 5위를 노리고 있다. 10개 구단 가운데 잔여경기가 가장 많아 가능성은 높다. 경기 초반 뒤지던 롯데는 경기 막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연장전에서 채태인의 솔로포 한 방으로 리드를 빼앗았다.
↑ 채태인이 2일 인천 SK전에서 10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경기 후 채태인은 “오로지 체인지업 한 구질만 노리고 쳐야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갔다. 타이밍이 잘 맞아 맞는 순간 홈런이라 생각했는데 담장
이어 “현재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 모두의 목표가 5강에 들어가는 것이다. 충분히 가능하다 믿고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