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선발 김태오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구원 등판한 라이언 피어밴드가 3이닝 무실점을 책임졌다.
강백호의 시즌 27호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6회초 박경수와 윤석민의 적시타로 kt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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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가 3일 수원 LG전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경기 후 김진욱 kt 감독은 “오늘 경기 모든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특히 캡틴 박경수가 결정적인 활약을
이어 “김태오 피어밴드 조합은 미리 준비해놨다. 두 선수를 비롯해 정성곤 엄상백 김재윤 등 투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kt는 휴식을 취한 뒤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