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피겨 기대주 김예림(15·도장중)이 의미 있는 역사를 써냈다. 김예림은 7일(한국시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까지의 여자 싱글 랭킹 포인트를 충족, 7차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상위 6명이 올라가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는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한국선수로는 13년 만에 일이다.
김예림은 올 시즌 3차 대회 및 5차 대회서 은메달을 획득, 포인트 26점을 따냈다. 한국 여자 싱글 주니어 프리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 안나 타루시나 그리고 이해인(한국)이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 |
↑ 김예림(사진)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