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17년 만에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신은 8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선발투수 히로토 사이키가 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 10패째(6승). 8회 4점을 뽑으며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한신은 60승 2무 78패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승차는 20경기다.
![]() |
↑ 한신 타이거즈는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센트럴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잔여 3경기(주니치전 1경기 포함)를 모두 이길 경우, 63승 2무 78패로 리그 5위 주니치 드래건스와 성적이
한신이 센트럴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2001년 이후 17년 만이다. 야쿠르트전 10연패로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