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위즈에 지명된 투수 이대은(29)이 계약을 마쳤다.
이대은은 연봉 2700만원에 서명했다. 해외 복귀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계약금을 받지 않는다.
이대은은 2008년 신일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2015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2년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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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은(왼쪽)은 2019년부터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kt 위즈 제공 |
군 복무를 위해 2017년부터 경찰 야구단에서 활동했다. 이대은은 올해 퓨처스리그 18경기에 출전해 5승 6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한편, kt는 이대은을 포함해 2019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1차 지명을 받은 안산공고 투수 전용주(18)의 계약금은 2억원이다.
2차 2번의 경남고 투수 이정훈(18)은 1억원,
kt는 11명의 신인선수(투수 7명·포수 1명·내야수 3명)의 계약금으로 총 7억8000만원을 썼다. 지난해 2차 1번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19)의 계약금은 구단 역대 최고액인 4억5000만원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