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 배구대표팀의 차해원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차 감독이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유경화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차 감독은 지난 2월 여자 배구대표팀의 첫 전임 감독으로 임명됐다. 계약기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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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해원 감독. 사진=옥영화 기자 |
그러나 단계별로 중간 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1단계는 올해 국제대회 종료까지였다.
여자 배구대표팀
한편, 배구협회는 차 감독과 유 위원장의 사직서 수리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여 조만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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