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6년 연속 10승 기록을 세웠다.
유희관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3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을 내줬으나 두산 타선이 역전에 성공했고 유희관 역시 나머지 이닝을 실점 없이 버텨줬다. 두산은 13-2로 NC에 승리했다.
유희관은 이날 승리로 6시즌 연속 10승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통산 9번째 기록이며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는 최초다. 올 시즌 부침을 겪은 유희관이지만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결국 제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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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유희관(사진)이 6년 연속 10승 기록을 세웠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유희관은 10승10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올 시즌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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