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15·중앙여중, 주니어 218위)이 10월 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ITF 대만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4급) 단식 결승에서 백다연(16·중앙여고, 주니어 267위)을 2-1(3-6, 6-1, 6-0)으로 역전하면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동기 권지민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구연우는 첫 세트에서는 접전을 펼쳤으나 실책으로 3-6으로 패했다. 몸이 풀리기 시작한 2세트부터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6-1로 동률을 이뤘고, 3세트는 6-0으로 손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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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우승을 한 구연우가 우승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
구연우는 “첫 세트에서 몸이 안 풀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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