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 이상철 기자] 황인범(22·대전 시티즌)이 A매치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나마의 친선경기에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활약을 바탕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후 A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리고 코스타리카전(10분), 칠레전(16분), 우루과이전(15분)까지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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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 사진(천안)=김영구 기자 |
1-0의 전반 32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파나마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편, 박주호(울산 현대)도 전반 4분 황희찬(함부르크)의 도움을 받아 38번째 A매치 만에 첫 골을 넣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