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민국-파나마 국가대항 축구 A매치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황인범(22·대전 시티즌)으로 나타났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16일 대한민국-파나마 친선 평가전이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한국은 70위 파나마와 2-2로 비겼다. 12일 세계 5위 우루과이를 2-1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16·2017 K리그2 베스트11 황인범은 65분을 뛰었다. A매치 첫 선발 출전의 기쁨을 데뷔골로 연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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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파나마전 황인범 득점 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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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파나마·우루과이전 ‘옵타 스포츠’ 통계 기반 평점 |
황인범은 대한민국 파나마전 최고이자 유일한 평점 8로 호평을 받았다. 정우영(29·알사드)과 기성용(29·뉴캐슬), 홍철(28·수원 삼성)과 박주호(31·울산 현대)가 7점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10월 A매치 파나마·우루과이 2연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정우영과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나란히 평균 7.5점으로 1위다. 두 경기 모두 7점 이상, 즉 평균을 웃돈 정우영의 꾸준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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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우루과이전 득점자 정우영 경기 종료 후. 사진=김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라리가 공식 파트너 ‘옵타 스포츠’는 세계 1000여 개 이상 리그 및 컵 대회의 자료를 축적하는 축구 통계 절대 강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