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디안드레 에이튼이 성공적인 NBA 데뷔전을 치렀다.
피닉스 선즈 센터 에이튼은 18일(한국시간) 토킹스틱리조트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 36분을 뛰며 18득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1-100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튼은 11개의 야투 중 8개를 성공시켰고, 스틸과 블록슛도 한 개씩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피닉스는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이후 줄곧 앞서가며 홈팬들 앞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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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에이튼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루카 돈치치도 이날 데뷔전을 가졌다. 31분을 뛴 그는 1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동시에 4개의 턴오버로 아쉬움을 남겼다. 웨슬리 매튜스가 15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1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소속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던 지미 버틀러는 결국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시즌 개막을 맞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1분을 뛰며 23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은 108-112로 졌다. 제프 티그가 27득점, 앤드류 위긴스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칼-앤소니 타운스가 22분 출전에 8득점 9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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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틀러는 결국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소니 데이비스는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9분을 뛰며 32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31-112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라 미로티치가 30득점 10리바운드, 엘프리드 페이튼이 1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제임스 하든이 18득점, 크리스 폴이 19득점에 그친 휴스턴을 눌렀다.
※ 18일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13-112 샬럿
브루클린 100-103
멤피스 83-111 인디애나
마이애미 101-104 올랜도
애틀란타 107-126 뉴욕
클리블랜드 104-116 토론토
뉴올리언스 131-112 휴스턴
미네소타 108-112 샌안토니오
유타 123-117 새크라멘토
덴버 107-98 클리퍼스
댈러스 100-121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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