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인왕 배영섭(32)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다.
구단 관계자는 19일 "총 17명에게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출을 요청한 베테랑 좌완 장원삼(35)에 이어 외야수 배영섭도 익숙했던 삼성을 떠나 새 둥지를 찾아야 한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0년 짧게 1군을 경험하고, 2011년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1년에는 타율 0.294, 2홈런, 24타점, 51득점, 33도루를 올리며 신
2012년 주춤했던 그는 2013년 타율 0.295, 2홈런, 38타점, 66득점, 23도루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그러나 2014, 2015년 군 생활을 한 뒤 성적이 뚝 떨어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배영섭은 올해 69경기에서 타율 0.245로 부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