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한이정 기자]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키버스 샘슨(한화)과 한현희(넥센)이 선발로 나선다.
한화와 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9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넥센이 3-2로 이기며 1승을 가져갔다. 넥센을 쫓는 입장이 된 한화는 당장 20일 열릴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 한현희와 샘슨이 2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최원태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정규리그 동안 선발로 나섰던 투수는 한현희 이승호 안우진이 전부다. 한현희가 선발로 나서는 것은 넥센에겐 최선이다.
한현희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는 12차례 올렸다.
이번 시즌 한화전에 2경기 등판해 13⅔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모두 대전에서 치른 원정 경기다.
한화는 샘슨을 내세운다. 샘슨은 30경기에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한화의 1선발로 이번 시즌 활약했다.
그러나 넥센에 약했다. 넥센전에 4경
그러나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는 샘슨의 의사에 따라 한화는 2차전 선발로 샘슨을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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